한태상공회의소에서 전하는 태국 및 주변국가 경제 NEWS - 652호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3/17 18:04

<태국경제 단신>

-산업부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이 타격을 받기 때문에 태국의 1월 제조생산지수(MPI)가 99.8포인트, yoy 4.35%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상무부는 태국의 1월 쌀 수출량이 연말 수주, 중동 수요 증가, 바트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805,519톤, yoy 75.2%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142억 8,000만 바트로 yoy 78.7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Rachada 정부 대변인은 미식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이슬람교도와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가이드북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체육부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바탐섬 등 남부 14개 주를 연결하는 자가 운전 관광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상무부 사업개발국(DBD)은 태국 내 외국인 투자가 올해 1,000억 바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52개 외국 기업이 태국에 투자한 금액은 총 51억 2,000만 바트였습니다. 투자자의 수 상위 국가는 일본 14개(35억 8,000만 바트), 싱가포르 6개(4억 1,000만 바트), 미국 6개(900만 바트), 영국 5개(9,800억 바트) 그리고 중국 3개(5억 4,800만 바트)였습니다.

-상무부 장관은 1월의 신규 사업자 등록이 8,466개, yoy 6% 증가했으며 총 자본금 209억 바트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 순위는 건축(704개), 부동산(545개), 식음료(379개) 순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투자청은 고도로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와 부유한 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기 체류(LTR) 비자 프로그램을 출시한 이후 약 2,800명의 외국인들이 비자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증권거래소(SET)의 최신 정보에 따르면 상장된 태국 기업들은 2021년 해외 확장으로 4조 3,800억 바트의 수익을 올렸는데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했기 때문에 16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상장기업 중 217개 기업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기록했으며 특히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그리고 베트남입니다. 베트남은 SET 상장 기업의 투자 유치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PTT Global Chemical(PTTGC)의 생화학 부문인 Global Green Chemicals Plc(GGC)는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새로운 올레오케미컬(Oleochemical) 기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25억 바트 상당의 자본 지출을 할당했습니다. 올레오케미컬은 스킨케어와 일부 식품 보조제를 포함한 화장품의 원료입니다.
Thai Airways International (THAI)는 Thai Airways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Thai Smile Airways와 THAI를 합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올해 말까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와 MRT Blue Line 및 Purple Line의 운영사인 Bangkok Expressway and Metro Public Company Limited(BEM)의 이사는 2022년의 운영 실적이 여전히 양호하며 회사 주주들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이 24억 3600만 바트로 전년도(2021년)보다 14억 2600만 바트(141.2%)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태국 baht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28일 화요일 35.48에서 7일 화요일 34.69로 한 주간 0.79밧 2.23% 하락했습니다.

-Tesla Thailand는 방콕의 쇼핑몰에 첫 번째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개장한 후 올해 13개의 전기 자동차(EV) 충전소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국내에서 테슬라 자동차 2개 모델을 출시한 이 회사는 최근 CentralWorld에서 최초의 초고속 충전소를 오픈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28일 화요일 1,622.35에 마감한 후 7일 화요일 1,618.51로 한 주간 3.84포인트 0.24% 감소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575억 ~ 676억 밧이었습니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태국이 코로나19 사태로 부실채권이 2배로 늘어나면서 지난해 4분기에 가계부채가 14조 9,000억 바트, 3.9% 증가하여 2021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월 수출이 202억 달러, yoy 4.5%로 4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수입은 248억 달러, yoy 5.5%로 증가하여 무역적자가 46억 5,000달러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누차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사무총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태국 정부가 소득 격차를 해소하고 세수 확보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세금 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특히 개인소득세 등의 부문에서 제공되던 일부 세금 면제 혜택을 종료해야 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Research는 가계부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이 2022년 86.8%에서 올해 84-86.5%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Media Intelligence의 Pawat CEO는 관광 산업의 반등과 총선을 앞두고 정당의 캠페인 지출이 올해 태국에서 미디어 지출을 주도하는 요인이어서 작년에 7.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 경제 침체로 인해 5%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True Corporation과 Total Access Communication(DTAC)의 합병이 완료된 후 새로운 회사가 지난 3월 3일 태국 증권거래소(SET)에 상장되었습니다. 합병된 회사는 5,500만 명의 휴대전화 가입자와 2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시가총액은 2,940억 바트입니다.

-Anucha 정부 대변인은 태국의 외국인 직접 투자가 2022년에도 강력하게 유지되었으며 4,300억 바트, 36%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투자청은 지난해 총 6,600억 바트 규모의 2,119개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특혜를 승인했습니다. 중국이 가장 큰 외국인 투자자였고 일본, 미국, 대만,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주변국가 소식>

-인도네시아, 고물가로 서민들의 구매력 약화    
인도네시아에서 무슬림 명절 라마단을 앞두고 물가가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구매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2022년도 인도네시아의 물가 상승률은 5.51%를 기록했고, 연료 가격과 일부 필수품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2022년도 인도네시아 가계 소비 증가율은 4.93%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 2023년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6%로 소폭 상승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과 싱가포르 산업통상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는 2023년 1월 싱가포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의 2023년 1월 근원물가 상승률은 5.5%를 기록하여 전월 5.1%보다 제법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상품서비스세(GST) 인상에 따른 서비스, 식품, 유통 및 기타 상품 가격 상승 탓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태국과 개인 차량 운전 관광객의 국경 통과 지원정책 논의    


캄보디아와 태국은 국제관광객이 개인 차량을 운전해 양국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각국 정부 차원에서 원칙을 마련하고 상호 제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해당 회담에서 캄보디아와 태국은 양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인 차량을 운전하는 관광객이 원활히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올해 1월 캄보디아에 대한 수출,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    
지난해 12월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 캄보디아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캄보디아에 대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443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대한 수입은 34% 감소한 474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캄보디아에 대한 주요 수출 품목은 신발, 섬유, 여행 용구, 음료, 전기 및 전자 부품, 고무 등이며, 주요 수입 품목은 차량, 전자제품, 주방용품, 음료, 의약품, 플라스틱 제품 등입니다.

-동남아시아, 비대면 원격 의료 서비스 성행    
동남아시아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차량 공유, 음식 배달,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활동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싱가포르 원격 의료 플랫폼 닥터애니웨어(Doctor Anywhere)는 생명과학 투자 기업 노보 홀딩스(Novo Holdings)로부터 3,800만 달러(한화 약 492억 원) 투자를 받아냈습니다. 닥터애니웨어는 신규 투자금을 이용하여 종합의료법인 아시안 헬스케어 스페셜리스트(AHS, Asian Healthcare Specialists) 인수에 나설 계획입니다.    

-중국 상무부, 중국-아세안 FTA 3.0 협상 전면적으로 추진    
중국 상무부 부장은 자유무역협정(FTA)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이 ASEAN과 FTA3.0, 걸프지역 6개국과의 FTA 협상에 긍정적인 진전을 보였다 발표했습니다. 그는 2022년 중국의 RCEP 회원국향 수출이 17.5% 증가했고, 이는 중국 전체 수출의 27.6%를 차지하는 등 FTA 협정이 중국 대외 무역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설명했습니다.


<기타 소식>

-외교부는 3월 1일에 MBK 백화점 5층에서 새로운 상설 사무소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입니다.

-호텔 운영사인 Centara Hotels & Resorts(CHR)는 3월 10일 Centara Ubon 호텔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호텔은 Ubon Ratchathani 공항에서 6.5km 떨어졌으며 Central Ubon 쇼핑센터와 인접해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플라스틱 감축 운동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을 금지할 계획입니다. 태국 관세청에 따르면 태국의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량은 50만 톤을 넘어섰으며, 이는 2015년 이전 평균 수입량보다 10배 증가한 양이며 이는 2017년까지 연평균 800만 톤의 플라스틱을 수입하던 중국이 고형 폐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태국이 새로운 대체 수입국으로 부상함에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태국 우체국은 최대 200킬로그램의 대형 소포를 위한 새로운 특급 배송 서비스인 EMS Jumbo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30-200kg의 대형 물품을 2-4일 만에 보낼 수 있습니다. 가격은 30kg에 200바트에서 시작하여 무게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고 최대 5,000바트까지의 배송 물품에 대해 분실 또는 손상에 대한 보상을 제공합니다.    

-태국 우돈타니(Udon Thani) 시에 베트남타운이 건설될 예정이며 우돈타니 시청은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에 300만 바트(한화 약 1억 1,241만 원)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타나돈 우돈타니 시장은 2개월 내로 베트남타운의 도로 개보수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2023년 내에 기타 장식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관광부는 태국 관광 부문이 중국의 국경 재개방에 힘입어 2023년 1월 214,000 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유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3년 1월 외국인 방문객 수는 2022년 12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태국에서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었던 2022년 1월의 133,828명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Lazada가 진행한 From Discovery to Delivery 보고의 정보에 따르면 태국 소비자의 74% 한 달에 적어도 1-2번 온라인 쇼핑을 했으며 25%는 일주일에 여러 번 온라인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 전자상거래 사용자 수는 2025년까지 61.8% 증가한 4,350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Mama는 전체 인스턴트 국수 시장에서 170억 바트, 4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높은 비용의 증가로 인해 회사 수익이 22.06% 감소했습니다. 작년 제품 가격을 패키지당 6 바트에서 7 바트로 인상했습니다.